오는 20~21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과 야외 2층 바깥뜨랑정원음악회·책 읽는 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
  • ▲ 강동 예술장터 '문전성시' 포스터.ⓒ강동문화재단
    ▲ 강동 예술장터 '문전성시' 포스터.ⓒ강동문화재단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예술장터 '문전성시(文前成市)'를 오는 20~21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과 야외 2층 바깥뜨랑에서 처음 개최한다. 

    '문전성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살아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 작품 판매와 정원음악회, 정원사진관, 책 읽는 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60여 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며, 예술장터 부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동예술인총연합회 부스와 강동구 엔젤공방 거리에 입점한 공방들도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원음악회'가 바람꽃마당에서 열린다. 20일에는 크로스오버 공연팀 아띠클래식과 지역 예술인 차소연 싱어송라이터, 기타로로가 출연하며, 21일은 우지연·녹녹·동명이인이 무대에 오른다.

    국악공간 서이의 국악 버스킹도 만날 수 있다. 국악공간 서이는 토·일요일에 각각 다른 레퍼토리로 우리 전통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들려준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장르별 공연이 추가로 구성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음악회를 완성한다.

    현대미술가 오원영의 대형 설치미술 작품도 전시된다. 가을 독서를 즐기는 '책 읽는 마당', 현장에서 추억을 남기는 '정원사진관', 거리 위 예술 분필아트 체험 외 8개의 예술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전성시'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