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PL 4라운드서 맨시티에 0-3 참패리그 14위까지 추락한 맨유맨유 이사회는 시간을 더 주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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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 참패를 당했지만 당분간 경질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 경질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맨유는 지난 15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E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필 포든의 1골과 엘링 홀란의 멀티골이 터졌다.맨유 지역 최대 라이벌전인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참패. 그리고 이번 패배로 맨유는 리그 14위로 추락했다. 이는 지난 1992-93시즌 이후 가장 나쁜 출발이다. 개막 후 4경기에서 가장 낮은 순위다.아모림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스코 등 역대급 투자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리그컵에서 4부리그에 졌고,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패배했다. 영국에서는 또 경질설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실패 후 아모림 감독의 경질설은 멈추지 않고 있다.하지만 맨유 이사회는 여전히 아모림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미국의 'ESPN'은 "맨체스터 더비에 참패를 당했지만, 맨유 이사회는 아모림에게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더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어 "현재 맨유 이사회는 아모림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아모림은 오는 21일 첼시와 경기에서 맨유를 지휘할 것이다. 맨유 이사회는 맨유의 성적이 개선돼야 한다는 인식은 있지만, 지난 시즌보다 발전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오랜 시간 맨유에 반전이 없다면 맨유 이사회는 언제나 등을 돌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ESPN'은 "맨유 이사회가 언제까지 아모림에 대한 지지를 지속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