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서 대만 당즈준에 7-1 승리한국 선수 유일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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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덕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세계선수권 4강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김제덕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김제덕은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대만의 당즈준을 7-1(29-27 30-30 29-28 29-27)로 물리쳤다.김제덕은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안드레스 테미뇨(스페인) 경기 승자와 이날 결승 진출을 다툰다.김제덕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 김제덕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 동메달 없이 금메달만 9개를 따냈고, 모두 남자·혼성 단체전에서 수확했다.전날 김우진, 이우석과 함께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뤄낸 김제덕은 대회 2관왕이자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우승에도 도전한다.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와 마테오 보르사니(이탈리아)가 승리해 4강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