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주재…관광 분야 민관 협력체 본격 가동노희영 대표·김경일 교수·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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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관광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TF)' 출범했다.이번 전담팀(TF)은 'K-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이날 출범식에는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관광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체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여행업협회·한국관광학회 등 업계 대표 단체와 관광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학계에서는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 김대관·최규완 경희대 교수, 심원섭 목포대 교수, 장호찬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이재석 강릉원주 교수가 전문성을 보탠다업계에서는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외국인 대상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임혜민 크리에이트립의 대표, 영상 기반 숙박 예약 서비스를 개척한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 세계적 결제 연계망을 이끄는 최동천 마스터카드 대표가 위원으로 나선다.콘텐츠와 문화·심리 분야에서는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내외 여행 경험을 소개해 온 태원준 작가, 2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여행 콘텐츠 창작자(유튜버) '우니의 끼니', 심리 전문가 김경일 아주대 교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목소리를 더한다. -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체부
출범 이후 전담팀은 △방한시장 확대 △관광수용태세 개선 △지역관광 혁신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집중 논의하고, 분야별 실무분과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광산업 전반의 혁신을 뒷받침할 종합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휘영 장관은 "관광은 경제 저성장을 돌파하고 지역소멸을 극복할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2억5000만 한류 팬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민관이 함께하는 K-관광 혁신 전담팀'을 통해 방한 관광의 질적 성장, 지역 균형 발전,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