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1군 엔트리 제외네 번째 발가락 통증, 휴식 필요하다는 판단선발진 붕괴로 6연패 당한 한화, 2연승 후 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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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중심 타자 채은성이 발가락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연합뉴스 제공
갈길 바쁜 한화 이글스에 '악재'가 멈추지 않고 있다.최근 한화는 선발진이 붕괴됐다. 문동주의 부상 이탈과 감기, 장염 증세로 코디 폰세의 등판도 밀렸다. 한화는 충격적인 6연패를 당했다. 1위 LG 트윈스와 격차가 5.5경기나 벌어졌다.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갔다. 문동주는 복귀했고, 폰세도 다시 등판했다. 막내 황준서의 역투로 6연패를 끊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바통을 이어받아 2연승을 달렸다. 위기를 넘기는 모습, 반전의 모습을 드러냈다.그런데 또 악재가 터졌다. 한화의 '중심 타자' 채은성의 이탈이다. 채은성은 발가락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에 따르면 채은성은 네 번째 발가락에 통증을 느껴서 병원 진료를 받았고, 통증 관리를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채은성은 올 시즌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19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7을 기록 중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점과 OPS 팀 내 1위다. 한화 라인업에서 가장 안정적인 타자라고 할 수 있다.채은성의 이탈은 한화에게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겨우 위기를 넘겼는데 또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 LG 추격에 올인해야 하는 시기에 핵심 선수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외국인 간판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도 어깨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한편 키움 히어로즈 주전 1루수 최주환도 오른쪽 무릎 연조직염 때문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주환은 올해 100경기에서 타율 0.272, 12홈런, 67타점, OPS 0.761을 기록 중이다.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 NC 다이노스 투수 김태훈도 1군에서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