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애슬레틱스에 7-4 승리전날 홈런과 2루타 작렬한 김하성흐름 이어가지 못해, 시즌 타율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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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탭파베이 김하성이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 침묵으로 일관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롤러코스터'를 탔다.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 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7-4 승리를 거뒀다.김하성은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번 타자가 몸에 맞지 않은 것일까. 오랜만이라 어색했던 것일까. 지난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전날과 완전히 다른 흐름이다. 김하성은 시즌 2호 홈런과 시즌 2호 2루타를 날리며 부활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흐름은 추락했다. 2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18에서 0.200로 하락했다.특히 김하성은 이날 선발로 나선 탬파베이 선수 중 유일하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김하성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애슬레틱스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포수 파울 뜬공으로 아웃됐다. 2회 초 2사 2, 3루 찬스에 나선 김하성은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4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오스발도 비도를 상대했고,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6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탬파베이는 김하성의 5타수 무안타 침묵에도 나머지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탬파베이는 15안타를 몰아치며 7-4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