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에서 한화와 롯데 맞대결한화 에이스 폰세, 새역사 앞두고 시선 집중폰세 상대는 롯데 에이스 감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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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에이스 폰세가 12일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뉴시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절대 에이스' 코디 폰세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폰세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폰세는 현재까지 22경기에 등판해 14승 무패(승률 1.000) 평균자책점 1.69, 193탈삼진을 기록, KBO리그 다승과 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선두를 질주 중이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다.폰세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6일 kt 위즈전에서 개막 후 14연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에 이어 KBO리그 역대 세 번째다.이번 롯데전에서 승리한다면 폰세는 개막 15연승이라는 새역사를 쓸 수 있다.폰세의 존재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단일 시즌 최소 경기 200탈삼진 돌파 신기록을 앞두고 있다.현재 193탈삼진을 기록 중인 폰세는 삼진 7개만 더하면 23경기 만에 해당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21년 두산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225탈삼진)가 세운 25경기다. 폰세는 올 시즌 경기 평균 8.8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번 경기에서 대기록 달성을 기대하는 이유다.한화는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드러내며 리그 1위를 LG 트윈스에 내줬다. 현재 2경기 차 2위다.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잡아준 이가 바로 폰세였다. 한화의 1위 탈환을 위해서라도 폰세의 승리가 간절한 시기다.그렇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다. 롯데 역시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출격한다.올 시즌 감보아는 11경기에서 7승 3패 75탈삼진 평균자책점 2.14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5월 시즌 도중 합류해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감보아다. 11경기 중 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할 만큼 안정돼 있다.최근 감보아의 투구는 더욱 위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올해 최고 시속 157.8㎞를 찍은 좌완 특급이다. 최근 흐름으로는 폰세에 뒤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