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광주 백화점에 폭탄 설치 신고수색 종료 … 각 백화점들 정상 영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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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광주의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11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112에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광주 서구에는 롯데백화점이 없기 때문에 경찰은 동구 롯데백화점과 서구 신세계백화점에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백화점 출입을 통제하고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의 수색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종료됐고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각 백화점은 현재 정상영업 중이다.앞서 지난 5일에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협박 글을 게시한 중학생과 20대가 제주와 경남 하동에서 검거된 바 있다.이와 관련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일 거짓신고 행위에 대해 엄중한 형사처벌과 필요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조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