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화에 8-1 완승LG, 하반기 17승 3패 상승세한화는 8승 1무 9패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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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한화에 2연승을 거뒀다.ⓒLG 트윈스 제공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싱겁게 진행되고 있다. 리그 1위 LG 트윈스가 2위 한화 이글스를 2경기 연속 무너뜨렸다.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전날 2-1 승리에 이은 2연승을 챙긴 LG는 65승 2무 41패를 쌓으며 한화(60승 3무 42패)와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특히 LG는 하반기 17승 3패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2위 한화를 압도하고 있다. 한화는 하반기 8승 1무 9패에 머물렀다.더불어 LG는 올 시즌 한화와 상대 전적 7승 1무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잠실에서는 7승 1패로 한화를 지배했다.한화 선발 투수 엄상백이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LG는 1회 말 선두 오스틴 딘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오지환의 좌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LG는 2회 말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성주의 2타점 2루타가 터졌고, 문보경의 적시타로 점수는 6-0이 됐다. LG는 3회 말에도 1사 만루에서 오스틴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해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한화는 5회 초에 1점을 얻는데 그쳤고, LG는 5회 말 1점을 더하며 8-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7이닝을 안타 5개, 사사구 1개, 1실점으로 막고 KBO리그 데뷔 시즌 10승(4패)을 달성했다. 신민재가 3타수 3안타 볼넷 2개에 3득점,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2득점 등으로 공격에서 활약했다.두산 베어스는 8회 초 터진 강승호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kt 위즈는 개인 최다 이닝인 8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외국인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역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눌렀다.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전과 창원NC파크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