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선수, 2025년 세계 최고 인기 선수 11위1위는 포르투갈의 전설 호날두메시는 호날두에 이어 2위에 랭크
  • ▲ 손흥민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축구 선수 11위에 선정됐다.ⓒ토트넘 제공
    ▲ 손흥민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축구 선수 11위에 선정됐다.ⓒ토트넘 제공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 선수 'TOP 15'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축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다.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있다. 오늘날 축구에서 유명한 선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적인 선수가 데이비드 베컴이다. 축구 선수를 넘어 그 이상으로 팬층을 확장한 최초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베컴은 은퇴한 지 10년이 더 지났음에도 여전히 끊임없이 주목을 받고 있다. 베컴의 매력적인 외모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영웅적인 활약 등, 그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목록은 2025년 현재 활약 중인 축구 선수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15명이다. 선수의 마케팅적 가치, 선수의 브랜드 인지도, 선수의 경쟁력, 득점 기록과 우승 기록 등을 따져 순위를 매겼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손흥민이 '1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 중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아시아의 전설, 한국의 아이콘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수년간 EPL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아시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0년 한국을 떠나 유럽으로 건너간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130경기가 넘는 A매치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국민적 아이콘"이라고 표현했다. 

    명단에 든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역사를 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12위로 손흥민보다 1계단 아래에 위치했다. 10위는 노르웨이의 '괴물 공격수' 엘랑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18세 슈퍼 신성,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7위, '이집트의 왕'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6위에 랭크됐다. 프랑스의 '상징'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4위, 브라질의 '황제' 네이마르(산투스)가 3위에 올랐다. 

    1, 2위 경쟁은 역시나다. 세기의 라이벌이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두 선수지만 인기는 여전히 최고다. 2위는 메시(인터 마이애미),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였다. 

    이 매체는 호날두에 대해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득점자이자, 역사상 가장 시장성이 높은 선수다. 호날두는 SNS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이기도 하다. 커리어 동안 10억 달러(1조 4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축구 선수 TOP 15

    15.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바르셀로나)
    14.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인터 마이애미)
    13. 카림 벤제마(프랑스·알 이티하드)
    12.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
    11. 손흥민(한국·토트넘)
    10.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9.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
    8. 콜 팔머(잉글랜드·첼시)
    7. 라민 야말(스페인·바르셀로나)
    6.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
    5. 비니시우스(브라질·레알 마드리드)
    4.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레알 마드리드)
    3. 네이마르(브라질·산투스)
    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 나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