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서 강조"집중 호우 예상 … 지자체 등 대비해야"
  •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뉴시스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뉴시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머지않은 시간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한미 정상의 첫 만남인 만큼 경제 안보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강 실장은 "밤사이 집중 호우로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오늘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집중 호우가 예보된 지역에는 지자체, 경찰, 소방서 등 공공 부문과 자율 방범대, 의용 소방대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사전 대피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실장은 "특히 지난 7월 말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소관 지자체의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휴가 중에도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며 "국가의 제1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