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합계 8언더파 208타단독 1위 야마시타와 1타 차올해 LPGA 투어 한국 선수 첫 2승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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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림이 여자 골프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연합뉴스 제공
김아림이 여자 골프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김아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김아림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단독 1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를 1타 차로 추격, 마지막 날 역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8타 뒤진 4위였던 김아림은 시간이 갈수록 기세가 오르고 있다.김아림은 올해 2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를 제패,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다. 2020년 US여자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올해 LPGA 투어에서는 앞서 열린 19개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김아림이 시즌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를 기회를 잡은 셈이다.교포 선수 앤드리아 리(미국)가 7언더파 209타, 선두와 2타 차 단독 3위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와 신지은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븐파 216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36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