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메치에 1-8 패배7번 타자 선발 복귀한 이정후, 6회와 9회 연속 안타시즌 타율 0.246에서 0.249로 상승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부활의 시작을 알렸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부활의 시작을 알렸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부활의 시작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1-8로 패배했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선발 복귀를 알렸다.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8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고, '멀티히트'로 이어졌다. 시즌 21호 2루타도 나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9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메츠 선발 클레이 홈스를 상대로 싱커를 받아쳤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부터는 달라졌다. 6회 말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바뀐 투수 후아스카 브라조반을 상대로 싱커를 밀어 쳤다. 좌익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로 이어졌다. 

    이정후는 9회 말 1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방면 추가 안타를 터뜨리며 널티히트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2연승을 달리던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건 웹이 무너지면서 메츠에 패배를 당했다. 웹은 4이닝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