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LA 이적설 뜨거워지루 이탈, 아시아 시장 확대 등 이유로 손흥민 영입 원해ESPN "LA는 손흥민 영입 의사가 확실히 있다"
  • ▲ 손흥민의 미국 LA FC 이적설이 뜨겁다. LA의 손흥민 영입 의지는 확실하다.ⓒ뉴시스 제공
    ▲ 손흥민의 미국 LA FC 이적설이 뜨겁다. LA의 손흥민 영입 의지는 확실하다.ⓒ뉴시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의 이적설이 뜨거운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이적설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LA가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LA 간판 스타였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프랑스 릴로 떠났기 때문이다. LA는 팀을 대표할 또 다른 스타가 필요하고, 손흥민을 원한다. 아시아 시장 확대와 LA가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ESPN'도 손흥민의 LA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25일(한국시간) "LA가 토트넘 스타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먼저 손흥민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33세의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여전히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주장을 맡을지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LA가 손흥민의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SPN'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LA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의향이 있고, 토트넘이 손흥민 이적을 허용하는데 열려 있다면, 행동할 의향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입장을 명확히 알기 위해 미팅이 예정돼 있다. 홍콩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토트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가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유럽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