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맡고 있어'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 연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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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뉴데일리 DB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오는 27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은 2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다.윤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당시 윤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었다.윤 전 대통령 부부는 그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뤄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에 따르면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특검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 전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당시 현장에 없었던 윤 의원은 이후 특검팀에 아이폰을 임의제출했고 비밀번호를 즉시 제공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으나 추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