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번 평가전에서 4승일본에 2연승, 카타르에 2연승여준석 24점, 이현중 2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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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농구대표팀이 카타르에 승리를 거두며 국내에서 펼쳐진 평가전 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안방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였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와 2차전에서 95-78로 승리했다.한국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에 대비해 일본과 카타르를 불러들여 2경기씩 모의고사를 치렀다. 한국은 일본과 2경기, 카타르와 2경기 모두 승리했다. 4전 전승을 거두며 최고의 흐름을 만들었다.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이번 평가전 이후 1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다음 달 6일 호주와의 1차전을 준비한다.1쿼터 초반 한국은 카타르의 높이에 밀려 고전했다. 1쿼터를 15-24로 리드를 당했다. 2쿼터 한국은 전세를 뒤집었다. 수비 집중력이 살아났고,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한국은 카타르를 압도했다. 3분 17초를 남기고 한국은 여준석의 자유투 2개로 31-30 역전에 성공했다.42-36으로 후반에 들어간 한국은 3쿼터 한때 53-42로 달아나기도 했으나, 2분 30여 초를 남기고 58-59로 재역전 당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한 가운데 한국은 66-6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4쿼터에서 여준석과 이정현의 활약이 빛났다. 여준석과 이정현은 승부처에서 골밑슛과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리드를 책임졌다. 한국은 이정현의 연속 3점포로 89-76으로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흐름은 끝까지 이어졌다.여준석이 팀 내 최다 24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현중이 21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찍었다. 이정현이 14점, 하윤기가 13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