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실종·70대 남성도 연락 두절전날 자정까지 426.4mm 폭우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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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밤 사이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당국이 수색 중이다.18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신안교에서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급류에 휩쓸린 사람이 60대로 추정된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북구 석동곡에서 70대 남성 A씨의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양수기를 돌리러 가겠다'고 말한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광주에는 전날 자정까지 426.4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는 7월 기준으로 기상 관측 이래 하루동안 가장 많은 강수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