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4일부터 인사 청문회 앞두고 입장 밝혀
  •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관급 추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관급 추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부터 닷새 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갑질과 논문 표절 논란이 쏟아지는 것과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통해 본인들의 소명을 지켜보고 판단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관급 인사 관련 브리핑을 마친 후 이같이 말했다. 

    우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보좌관 갑질 문제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낙마 사유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청문회는 국회의원 앞에서 여러 의혹도 해명하고 자격에 대한 검증도 이뤄지는 장으로 안다. 거기서 잘 소명이 되고 국민적 의혹에 대한 설명도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