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북서 '검증된 외국인 자원'윌리안 등 여름 영입 자원들과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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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전천후 플레이메이커' 안드리고를 영입했다. 사진=수원FC 인스타그램 갈무리. ⓒsuwonfc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FC안양과 전북현대모터스에서 활약한 '전천후 플레이메이커' 안드리고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수원FC는 이번 영입으로 후반기 반등을 위한 그림에 마지막 점을 찍었다는 평이다.브라질 출신인 안드리고는 브라질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22년 FC안양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에 수원FC에 입단하게 됐다. 등번호는 15번.K리그에서는 통산 64경기에 출전해 16골 14도움(K리그1 15경기 2골 2도움)을 작성했다. 특히 FC안양 시절 2시즌간 13골 12도움을 돌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정확한 킥과 유려한 드리블, 박스 근처에서의 날카로운 슈팅 능력 등 공격적인 장점을 갖췄으며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전진 패스를 통한 찬스 창출에 강점을 지녔다.수원FC는 "안드리고는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메이커"라며 "K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의 합류는 팀 전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여름에 영입된 윌리안, 안현범, 한찬희 등과 조합을 통해 공격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