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A팀에 92-62 대승대회 3승 1패로 4전 전승 일본에 이어 2위박지현-강유림 나란히 2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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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대만 A팀을 대파하며 존스컵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2025 윌리엄 존스컵에서 2연승을 달렸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4차전에서 대만 A팀을 92-62로 무너뜨렸다.오는 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실전 모의고사에 나선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했다.대표팀은 대만 B팀에 21점 차 대승을 거둔 뒤 3일 일본 대학 선발팀에는 패했으나 필리핀과 대만 A팀을 연이어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한국 4전 전승의 일본에 이어 여자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6일 태국과 최종전을 치른다.1쿼터부터 한국의 기세가 강했다. 강이슬, 박지현, 최이샘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1쿼터를 21-11로 앞섰다. 흐름을 더욱 강하게 가져간 한국은 2쿼터를 44-24, 20점 차로 마쳤다.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3쿼터에도 26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뽐내며 70-47로 앞선 대표팀은 92-62, 30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박지현과 강유림이 나란히 20점을 넣었으며 팀 승리를 책임졌고, 신지현이 12점, 강이슬이 11점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