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선수협회, 26일 선수 연봉 공개메시는 2023년 MLS 입성 후 2년 연속 압도적 1위팀 연봉 10위부터 30위까지 메시보다 연봉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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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넬 메시가 MLS 연봉킹으로 등극했다. 메시보다 연봉이 낮은 팀은 21개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선수 연봉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사커 선수협회(MLSPA)는 26일(한국시간) 2025년 연봉 자료(5월 23일 기준)를 발표했다.당연히 연봉킹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의 연봉은 2044만 6667 달러(277억 5635만원)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MLS에 입성한 2023년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연봉킹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메시에 이어 토론토 FC의 로렌조 인시녜가 1540만 달러(208억 9934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메시의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그는 연봉 877만 4996 달러(119억 854만원)를 받았다.4위와 5위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미구엘 알미론과 샌디에이고 FC의 이르빙 로사노로. 그들은 각각 787만 1000 달러(106억 8173만원), 763만 3333 달러(103억 5919만원)를 기록했다. 8위는 인터 마이애미 조르디 알바로 600만 달러(81억 4200만원)를 수령했고, 메시의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놀라운 사실은 메시가 MLS 연봉 1위라는 점이 아니라, 메시의 연봉보다 낮은 팀 연봉을 기록한 팀이 30개 팀 중 무려 '21개' 팀이나 된다는 점이다.팀 연봉 순위를 보면 1위는 당연히 인터 마이애미다. 4683만 6635 달러(635억 8073만원)를 기록했다. 이어 토론토 3414만 6193 달러(463억 5345만원),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2762만 7164 달러(375억 940만원), FC 신시내티 2310만 135 달러(313억 6305만원). LA 갤럭시 2287만 938 달러(310억 5187만원) 순이다.9위 뉴욕 레드불스가 2154만 2277 달러(292억 6087만원)다. 뉴욕이 메시보다 연봉이 높은 마지막 팀이다.10위 샌디에이고의 2003만 3029 달러(271억 9684만원)부터 30위 CF 몽레알의 1199만 3946 달러(162억 8298만원)까지 21개 팀이 메시 한 명의 선수보다 낮은 팀 연봉을 기록했다. 메시는 팀 연봉 순위에 들어가도 10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