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롯데에 6-0 승리3회 초 안치홍의 스리런 홈런 폭발LG는 NC에 2-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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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가 롯데를 6-0으로 완파하며 리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2위 LG와 1.5경기 차로 벌렸다.ⓒ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1위 체제 구축에 나섰다.한화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42승 1무 27패를 기록,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날 NC 다이노스에 2-6으로 진 2위 LG 트윈스(40승 2무 28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한화가 1위를 차지한 후 2위와 가장 큰 격차다.한화는 3회 초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사 1, 3루에서 안치홍이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의 초구 시속 130㎞ 포크볼을 퍼 올려 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3-0으로 앞선 한화는 8회 초 또 한 번 3점을 뽑아냈다. 문현빈, 노시환의 안타와 상대의 실책 등으로 3점을 수확했다. 6-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9승을 수확하며 팀 동료 코디 폰세와 함께 다승 공동 1위가 됐다.2위 LG는 NC에 2-6으로 패배하며 2연패를 당했다. 0-3으로 뒤지던 LG는 5회 말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NC는 8회 초 손아섭의 적시타로 1점, 9회 말 김휘집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더 얻으며 승리를 가져갔다.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10-3으로 따돌리고 3연승을 이어갔다. KIA 선발 김도현은 6이닝을 안타와 사사구 4개씩 내주고 삼진도 4개를 잡아내며 2실점, 시즌 3승을 거뒀다.삼성 라이온즈는 안타 22개를 몰아치며 두산 베어스를 12-1로 잡았다. 홈런 1위 르윈 디아즈가 7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25호를 기록했고, 원태인은 7이닝을 피안타 4개에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성 오승환은 모처럼 9회에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SSG 랜더스 역시 15안타 화력을 뽐내며 키움 히어로즈를 11-1로 대파했다. 리그 꼴찌 키움은 6연패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