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클럽 월드컵 ATM전 4-0 대승UCL 결승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도 5-0 대승바르셀로나의 102골 넘어 최다 득점 클럽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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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월드컵에서 ATM을 4-0으로 대파한 PSG가 2025년 유럽 5대 리그 클럽 중 최다 득점 클럽으로 등극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년 '최다 득점 클럽'으로 등극했다.PSG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PSG는 전반 19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비티냐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PSG는 2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43분 세니 마율루의 세 번째 골,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마지막 골이 터졌다.후반 추가시간 PSG는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은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32팀 체제로 재편된 클럽 월드컵에서 득점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이강인까지 4골을 신고한 PSG는 2025년 유럽 5대 리그 중 최다 득점 클럽이 됐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PSG는 ATM전 4골을 합쳐 2025년 105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9골이다.PSG는 지난 1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이탈리아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도 5골 폭죽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거뒀다. 5점 차 승리는 UCL 결승 역사상 최다 격차였다.클럽 월드컵 ATM전 승리 전까지 최다 득점 팀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102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PSG가 ATM전에 4골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79골로 3위를 차지했다. 클럽 월드컵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를 10-0으로 대파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76골을 쌓았다.이 매체는 "인터 밀란에 5골을 넣으며 UCL을 마감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는 공격력을 그대로 이어받아 클럽 월드컵에서도 무자비한 경기력을 드러냈다. PSG는 속도가 느려지기는커녕 공격력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이어 "PSG는 긴장을 늦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최고의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다. PSG는 최근 5경기에서 3골 이상을 넣었다. 놀랍게도 2025년에 PSG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팀은 UCL 16강에서 만난 잉글랜드 리버풀이 유일하다. 이 경기를 제외하고 PSG는 2025년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9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2경기에서 5골, 1경기에서 6골, 2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