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몸값 1위 유지하던 홀란드, 2위로 밀려나1위는 슈퍼 신성 바르셀로나의 야말'제2의 메시' 평가 받는 야말,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 에이스
  • ▲ 바르셀로나 17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 바르셀로나 17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독일의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 축구 선수 가치 'TOP 25'를 공개했다. 

    선수 가치라고 하면, 간단하게 말해 선수 '몸값'이다. 그 선수를 영입하고자 할 때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라는 의미다. 선수 몸값은 나이와 반비례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비싸다. 당연하다. 더 많은 미래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 목록을 봐도 25인의 목록에 30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아무리 최고의 실력을 가졌어도, 30대가 넘으면 선수로서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 목록에 들지 못하는 이유다. 25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28세다. 가장 어린 선수는 17세. 

    이 매체는 "축구계에서는 선수 몸값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다. 이제 1억 파운드(1848억원)의 몸값은 매우 놀랄 금액이 아니다. 트랜스퍼마크트의 최근 평가를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축구 선수 25인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아성이 깨졌다. 10대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은 홀란드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2년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맨시티의 사상 첫 '트레블'을 이끌면서 세계를 평정했다. 가히 경쟁자가 없었다.  

    2년 전 22세였던 홀란드. 그는 세계 선수 몸값 1위를 질주했고, 오랜 기간 1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그 자리를 내줘야 했다. 24세가 된 홀란드. 그는 단독 1위에서 공동 1위가 됐다. 현재 홀란드의 몸값은 1억 5200만 파운드(2806억원)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과 공동 2위다. 

    이제 공동 1위에서도 밀려났다. 홀란드를 앞지른 1위가 등장했다. 한참 동생에게 자리를 뺏겼다. 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17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이다. 그는 '제2의 메시'라 불리며 미래 세계 축구의 황제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야말의 현재 가치는 무려 1억 7000만 파운드(3138억원)다. 

    이 매체는 야말에 대해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세계 촉구계 최고의 윙어로 떠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도 야말 나이에 그렇게 인상 깊지 못했다. 야말은 데뷔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했고,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7세의 나이에 야말은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세계 축구 선수 몸값 TOP 25

    20. 하피냐(28·바르셀로나·7600만 파운드·1402억원)
    20. 우스만 뎀벨레(28·파리 생제르맹)
    20. 호드리구(24·레알 마드리드)
    20.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4·파리 생제르맹)
    20. 모이세스 카이세도(23·첼시) 
    20. 데지레 두에(20·파리 생제르맹)
    19.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7·인터 밀란·8000만 파운드·1476억원)
    15. 필 포든(25·맨체스터 시티·8400만 파운드·1550억원)
    15.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6·리버풀)
    15. 훌리안 알바레즈(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5. 마이클 올리세(23·바이에른 뮌헨)
    14.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9300만 파운드·1716억원)
    11. 알렉산더 이삭(25·뉴캐슬·1억 100만 파운드·1863억원)
    11. 데클란 라이스(26·아스널) 
    11. 콜 팔머(23·첼시)
    10. 페데리코 발베르데(26·레알 마드리드·1억 1000만 파운드·2029억원) 
    7. 자말 무시알라(22·바이에른 뮌헨·1억 1800만 파운드·2177억원)
    7. 플로리안 비르츠(22·레버쿠젠) 
    7. 페드리(22·바르셀로나) 
    6. 부카요 사카(23·아스널·1억 2600만 파운드·2326억원) 
    5. 비니시우스(24·레알 마드리드·1억 4300만 파운드·2639억원)
    2.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1억 5200만 파운드·2806억원)
    2.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 
    2. 엘링 홀란드(24·맨체스터 시티) 
    1. 라민 야말(17·바르셀로나·1억 7000만 파운드·313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