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7-8 패배이정후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시즌 타율 0.27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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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7-8로 패배했다. 이전 경기까지 7연승을 달렸던 샌프란시스코는 연승 행진이 멈췄다.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선발 출전 경기를 기준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5를 유지했다.이정후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사텔라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에 성공했다. 2회 초 2사 1루에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센사텔라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과 헬리엇 라모스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4-0까지 벌렸다. 홈을 밟은 이정후는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4회 초 1루수 앞 땅볼, 6회 초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이정후는 9회 말 호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정후는 7-5로 앞서던 9회 말 선두타자 조던 백의 타구가 좌중간으로 향하자 빠르게 움직여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을 끝까지 버티지 못했다. 9회 말 3점을 내주며, 콜로라도에 7-8로 역전패당해 8연승에 실패했다.끝내기 패배로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41승 28패)와 공동 선두가 될 기회를 놓쳤다. 샌프란시스코는 40승 29패로, 다저스에 1게임 차로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