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7월 31일 서울, 8월 4일 대구와 친선전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바르셀로나 에이스 등극한 야말레전드 레반도프스키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
  • ▲ 제2의 메시라 불리는 야말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에서 서울, 대구와 2연전을 펼친다.ⓒ연합뉴스 제공
    ▲ 제2의 메시라 불리는 야말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에서 서울, 대구와 2연전을 펼친다.ⓒ연합뉴스 제공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17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을 한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의 방한이 확정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10일 FC서울과 바르셀로나의 7월 친선경기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추진 사실이 알려진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이로써 공식화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아시아투어에서 일본으로 먼저 가 오는 7월 27일 비셀 고베와 경기한 뒤 한국으로 넘어와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2연전을 갖는다.

    바르셀로나는 2024-25시즌 뜨거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2관왕에 올랐다. 두 대회 모두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정상에 섰다. 

    그 중심에 야말이 있다.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에이스'로 등극한 축구 천재다. 2025년 발롱도르 유력 후보이기도 하다. 야말과 함께 '리빙 레전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 등 슈퍼스타들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방한하는 건 15년 만이다. 지난 2010년 8월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위해 방한했고, 당시 메시가 출전해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2골을 넣었다. 또 세계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경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