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후임으로 브렌트포드 프랭크 감독 유력BBC, ESPN 등이 프랭크 감독 확정적이라 보도프랭크 감독, 소규모 예산으로 강한 팀 만드는데 탁월
-
- ▲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이 가장 유력한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윤곽이 드러났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됐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일궈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17년 만에 토트넘의 공식 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UEL에서는 41년 만에 정상에 섰다.하지만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역대 최악의 리그 성적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EPL 17위로 추락하며 굴욕을 당했다. 한때 강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EPL 중요성을 강조하며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유력한 후보가 떠올랐다. EPL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다. 덴마크 출신 프랭크 감독은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하다 2013년 덴마크 브뢴뷔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2018년부터 브렌트포드를 지도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EPL 10위를 기록했다.영국의 'BBC'는 프랭크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후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과 협상을 시작했다. 현재 프랭크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대체자로 유력한 후보다. 프랭크 감독은 2027년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돼 있고,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려면 1000만 파운드(183억원) 이상의 보상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어 "프랭크 감독은 2018년 브렌트포드 감독으로 부임한 뒤 팀을 EPL로 승격시켰다. 소규모 예산으로 최고의 클럽을 만드는데 능력이 있는 감독이다.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는 10위로 마감했고, 토트넘보다 7계단 높은 순위였다"고 덧붙였다.미국의 'ESPN' 역시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프랭크 감독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토트넘의 의지가 강하고, 보상금에 관해서 브렌트포드와 논의를 강화할 것이다. 보상금은 1000만 파운드 이상이 될 수 있다. 이 금액으로 충족될지, 아니면 협상을 더 해야 할지가 남아있지만, 프랭크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ESPN'은 "프랭크 감독과 함께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이 토트넘 감독 후보 명단에 올랐으며, 토트넘은 내부 논의 끝에 프랭크 감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