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한화 37승 26패, 1위 LG 37승 1무 25패연장 11회 초, 이진영의 결승 적시타LG는 꼴찌 키움에 1-4 패배
  • ▲ 한화가 KIA에 승리를 거뒀고, 1위 LG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가 KIA에 승리를 거뒀고, 1위 LG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1위가 보인다. 

    한화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리그 2위 한화는 37승 26패를 쌓았다. 반면 1위 LG 트윈스는 2연패를 당하며 37승 1무 25패에 머물렀다. 한화는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화는 4회 초 2점을 얻으며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하주석의 안타, 이진영의 안타, 최재훈의 안타 등으로 2점을 뽑았다. 하지만 5회 말과 6회 말 각각 KIA에 1점씩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2-2. 결국 9회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11회 초 한화가 1점을 수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연장 10회 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나온 채은성의 호수비가 나왔고, 이어진 연장 11회 초에 이진영의 결승 적시타가 터졌다. 한화의 짜릿한 3-2 승리가 만들어졌다. 이진영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위' LG는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 무너졌다. 키움의 새 외국인 투사 라울 알칸타라는 LG를 상대로 8이닝 6삼진 1실점 역투를 보여줬다. 키움이 LG에 4-1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LG는 2연패에 빠졌다. 

    이승엽 감독이 사퇴한 후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렸던 두산 베어스는 3연승에 실패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9-4로 무너뜨렸다. kt 위즈 역시 SSG 랜더스를 3-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SG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NC 다이노스는 19안타를 쏟아내며 삼성 라이온즈에 11-7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