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경기 연속 선발 기회에서 2삼진으로 물러나2회와 5회 상대 선발 타일러 메길에 연속 삼진시즌 타율은 0.420에서 0.404로 하락
  • ▲ 다저스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2삼진으로 물러났다.ⓒ연합뉴스 제공
    ▲ 다저스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2삼진으로 물러났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뒀다. 

    전날 메츠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멀티 히티'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9번 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번의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4-1로 앞선 2회 말 1사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타일러 메길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4-5로 뒤지던 5회 말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고, 이번에도 메길의 슬라이더에 속아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김혜성은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 토미 에드먼으로 교체됐다. 

    2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0에서 0.404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회 초 1점을 내준 뒤 4회 말 대거 4점을 획득했다. 프레디 프리먼의 3루타를 시작으로 맥스 먼시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하지만 다저스는 3회 초에 2점, 5회 초에 2점을 내주며 4-5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먼시가 또다시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8.9호 아치를 그린 먼시는 최근 7경기에서 6홈런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자랑했다. 

    경기는 5-5가 됐고,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0회 초 수비에서 0점으로 막아낸 다저스는 10회 말 승부를 갈랐다. 프리먼의 좌전 2루타가 결승타가 됐다. 경기는 그대로 6-5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2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37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