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2 16강은 홈 앤드 원정, 2월 열려
  • ▲ 한국의 포항이 일본의 오사카와 ACL2 16강에서 격돌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의 포항이 일본의 오사카와 ACL2 16강에서 격돌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축구연맹(AFC)이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5-2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ACL2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4강 토너먼트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지역을 나눠 진행한 뒤,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4강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며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열린다.

    16강 대진에서는 각 그룹 1위와 2위가 맞붙는데, 같은 그룹에 속했던 팀 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는다.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는 16강에서 일본의 '강호' 감바 오사카와 만난다. 1차전은 오는 2월 11일, 12일 중 하루, 2차전은 2월 18일, 19일 중 하루에 각각 개최된다. 

    포항이 오사카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라차부리 FC(태국) VS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 중 승리팀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ACL2 8강전은 3월, 4강전은 4월에 개최되며,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서아시아 지역 진출팀의 홈 경기장에서 5월 16일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