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KBL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2차례 우승 경험한 스타 출신DB "슈팅 능력과 2대 2 플레이에 장점"
  • ▲ 원주 DB가 베테랑 이정현 영입에 성공했다.ⓒ원주 DB 제공
    ▲ 원주 DB가 베테랑 이정현 영입에 성공했다.ⓒ원주 DB 제공
    프로농구 원주 DB가 자유계약선수(FA) 이정현(38)을 영입했다. DB는 2일 "베테랑 가드 이정현과 기간 2년, 첫 해 보수 총액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이정현은 2010년 전체 2순위로 안양 정관장(당시 한국인삼공사)에서 프로로 데뷔해 부산 KCC와 서울 삼성에서 활약하며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2024-2025시즌에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5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10.4점, 3.7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는 "슈팅 능력과 2대 2 플레이에 장점이 있는 이정현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DB는 또 김주성 감독을 보좌할 박지현 코치를 선임했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한 박 코치는 창원 LG와 원주 DB를 거치며 총 15시즌을 뛰었다.

    은퇴 후엔 DB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했고 2023년부터 2년간 수원 kt 수석코치를 맡아 지도자로서 내실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