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UCL 결승에서 인터 밀란 5-0 대파하고 우승엔리케 감독은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트레블 달성한 후 두 번째 트레블역대 2번째, 첫 번째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트레블 달성한 과르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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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 엔리케 감독이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이후 처음으로 2회 트레블을 달성하는 감독으로 등극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드디어 유럽을 정복했다.PSG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PSG는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 최강의 팀을 상대로 무려 5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아치라프 하키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데지레 두에, 후반 18분 두에, 후반 2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후반 41분 세니 마율루의 연속골로 UCL 우승을 확정했다.이번 우승은 PSG 역사상 첫 번째 UCL 우승이다. 그리고 프랑스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PSG는 리그1 우승,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우승에 이어 UCL 우승까지 달성했다.유럽에서는 11번째다. 유럽 트레블 역사를 보면 셀틱(1966-67·스코틀랜드)을 시작으로 아약스(1971-72·네덜란드), 에인트호번(1987-88·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99·잉글랜드), 바르셀로나(2008-09·2014-15·스페인), 인터 밀란(2009-10·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2012-13·2019-20·독일), 맨체스터 시티(2022-23·잉글랜드)까지다.그 다음이 PSG다. 그리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유럽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2회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엔리케 감독은 2014-15시즌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2008-09시즌 바르셀로나,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2번 트레블을 달성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처음이다.10년 만에 2회 트레블에 성공한 엔리케 감독. 영국의 'BBC'는 "2015년 트레블, 2025년 트레블. 엔리케의 10년은 가치가 있다. 엔리케가 과르디올라, 조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와 같은 퀄리티로 언급될 만한가? 대답은 예스다"고 보도했다.이어 "엔리케는 지난 2년 동안 팀을 만들었다. 어떤 방식으로든 승리할 수 있는 팀을 만들었다. 이 선수단의 재능은 엄청나다. 특별한 선수로 구성됐다. 그들은 특별한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엔리케는 축구의 건축가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슈퍼스타 공격 3인조가 PSG를 떠나고 엔리케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더 젊고, 더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었다. PSG는 UCL 참가 팀 중 가장 어린 평균 24세의 팀이다. 19세 두에와 조지아의 천재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있다. 이것이 증명됐다. 이 흥미진진한 젊은 PSG는 가장 갈망한 왕관인 UCL을 정복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