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에 3-4 패배2경기 연속 4번 타자 이정후, 볼넷 하나로 출루다저스 김혜성은 2경기 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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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당했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치 이정후가 또 4번 타자로 나섰고, 또 침묵했다.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이정후는 4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했고,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정후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4번 타자 옷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연속으로 드러냈다. 2경기 연속 침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6으로 하락했다.이정후는 1회 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잭슨 조브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5회 초 1사에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조브의 커브를 받아쳤으나 이번에도 뜬공에 그쳤다. 7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홀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처음이자 마지막 출루였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샌프란시스코는 역전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초 1점, 5회 초 2점을 내며 3-0 리드를 잡았지만 5회 말 무너졌다. 잘 던지던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덜 루프가 난타를 당하며 무너진 것이다. 디트로이트가 5회 말에만 4점을 대거 획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콜트 키스, 저스틴 헨리 멀로이 등의 안타가 연이어 터졌다. 결국 디트로이트의 4-3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당했다.한편 LA 다저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4-7 역전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