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조국 우루과이에 4부리그 클럽 창단데포르티보 LS, 메시가 공동 구단주로 참여수아레스 "우리 가족의 꿈, 큰 기대 가지고 있어"
-
- ▲ 메시가 '절친' 수아레스가 창단한 클럽 데포르티보 LS에 합류했다. 메시는 공동 구단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제공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축구 클럽 구단주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고, 지금은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메시의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근 축구 클럽을 창단했다. 데포르티보 LS(Deportivo LS)다. 이 클럽은 우루과이 클럽으로 4부리그부터 시작한다. 수아레스가 창단한 이 클럽에 메시가 합류했다.미국 'ESPN'은 "메시가 수아레스와 함께 우루과이 축구 클럽을 출범시켰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수년간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제 두 사람은 사업가로서 함께 팀을 이뤘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매체는 "수아레스는 자신의 고향인 우루과이에서 프로 축구팀을 창단했다고 발표했고, 이 프로젝트에 인터 마이매이 동료 메시를 데려올 예정이다. 데포르티보 LS는 우루과이 4부리그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수아레스는 "데포르티보 LS는 우리 가족의 꿈이다. 3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며 크게 성장했다. 내가 사랑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우루과이 축구계에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도구를 제공하고 싶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메시 역시 "수아레스가 나를 선택해 줘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 꿈을 꿀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팀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ESPN'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서 메시의 역할은 아직 불분명하다. 메시의 역할에 대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루과이 언론들은 메시가 수아레스와 공동 구단주가 될 거라고 보도하고 있다. 메시가 공동 소유주로 합류하면서 클럽 이름을 데포르티보 LS로 변경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데포르티보 LS의 감독은 과거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 알바로 레코바가 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