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에 1-3 패배MLB 진출 후 두 번째 4번 타자 나선 이정후, 3타수 무안타다저서의 김혜성은 결장, 팀은 9-5 승리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번 타자로 출격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번 타자로 출격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는 기존 3번 타자가 아닌 4번 타자로 나섰다.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2주 만에 4번 타자로 경기에 출전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보였다. 이정후는 침묵했다. 2주 전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전날까지 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지만, 이날 침묵으로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1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1회 초 2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고,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의 투구에 맞고 출구했다. 이어 4회 초와 7회 초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9회 초 마지막 타석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타격의 빈곤 속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안타 6개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디트로이트는 1, 2, 3회 연이어 1점씩을 얻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LA 다저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 9-5 승리를 거뒀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MLB 처음으로 20호 홈런을 돌파하는 등 다저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