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로 쓰러진 70대 작업자, 끝내 숨져같이 일하던 2명, 경상으로 병원 이송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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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DB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정화조 배관 작업 중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26일) 오후 5시 19분께 종로구 관철동의 한 라이브카페 건물 지하 1층에서 정화조 배관 작업 중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료 작업자가 사고 직후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구조와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감전이 실제 사고 원인인지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