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직후 인근 아파트 주차장서 검거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 ▲ 서울 동대문경찰서 ⓒ연합뉴스
    ▲ 서울 동대문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로 사촌동생의 목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8)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사촌동생 B씨(45)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직후 A씨를 인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촌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