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A씨, 마약 간이 검사서 음성경찰, 국과수 검사 의뢰·경위 수사 중
  • ▲ 서울 강남경찰서 ⓒ정혜영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 ⓒ정혜영 기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레인지로버 SUV 차량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내부에서 마약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2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레인지로버 SUV가 상가 건물로 돌진해 전면 유리창을 들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 차 안에서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소지)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소지하게 된 경위 등 구체적인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