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꺾고 우승메시의 라스트 댄스, 월드컵 우승컵 품으며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2위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의 47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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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무려 54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봤다.ⓒ연합뉴스 제공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Givemesport)'가 19일(한국시간) '역대 스포츠 대회 최다 시청자 수 TOP 10'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 매체는 "스포츠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 축구, 농구, 크리켓 등 전 세계에는 사람들이 열광할 만한 다채로인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청자 수로 스포츠의 열기를 평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스포츠의 관심을 파악하는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스포츠 경기 10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1위는 역시나, '축구의 신' 대관식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모두 들어 올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였다. 그에게 마지막 남은 트로피가 세계 최고의 대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없는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에서 항상 밀릴 수 밖에 없었다.카타르 월드컵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메시. 하지만 이후 연승 행진을 달리고 결승까지 올랐고, 결승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를 넘고 우승을 차지했다.월드컵 역사상 가장 짜릿한 역대급 결승전이었다. 2-2로 비긴 후 연장전으로 접어 들었고, 연장전에서 3-3으로 또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전 세계 대부분 축구 팬들이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기현상이 일어난 대회. 카타르 월드컵은 전 세계 '54억명'의 축구 팬들이 지켜봤다. 역대 1위, 50억명을 넘은 유일한 스포츠 대회로 역사에 기록됐다.2위는 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 47억명의 시청자 수를 자랑했다. 3위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2024 투르 드 프랑스로, 35억명이 이 경기를 시청했다. 4위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21억명)이 차지했다.그리고 5위는 가장 오래된 경기다. 세계 복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레온 스핑크스에게 패배한 충격적 이변, 1978년 열린 경기가 선정됐다.◇세계 스포츠 대회 시청자 수 TOP 1010.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6500만명)9. 2025 슈퍼볼 - 캔자스시티 치프스 VS 필라델피아 이글스(1억 2600만명)8. 2019 럭비 월드컵 결승 – 남아공 VS 잉글랜드(8억 5700만명)7. 아시안게임(평균 9억 8600만명)6. 2019 크리켓 월드컵(16억명)5. 무하마드 알리 VS 레온 스핑크스(20억명)4.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21억명)3. 2024 투르 드 프랑스(35억명)2. 2008 베이징 올림픽(47억명)1. 2022 카타르 월드컵(54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