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전날 공동 2위였지만만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1위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김시우는 메이저대회 최고 순위 노릴 듯
-
- ▲ 김시우가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김시우는 전날 공동 2위로 활약했다.ⓒ연합뉴스 제공
김시우가 한국인 두 번째 메이저대회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이날 한때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던 김시우는 애써 잡아낸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날에는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였던 김시우는 선두와 격차가 더 벌어지고 순위도 떨어졌다.그럼에도 우승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다. 김시우는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 이후 16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 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또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2021년 마스터스 공동 12위인 메이저대회 최고 순위를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선두는 세계랭킹 1위 셰플러다. 그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때려 11언더파 202타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이어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2위,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와 J.T. 포스턴(미국)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욘 람(스페인)과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김시우와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한국의 김주형은 공동 63위, 안병훈은 공동 72위에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