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세계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2위 리사 기어 4-0 완파압도적 경기력 선보이며 64강 진출서효원도 호주 콘스탄티나 시호기오스 꺾고 64강행
  • ▲ 신유빈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뉴질랜드 리사 기어를 꺾고 64강에 진출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 신유빈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뉴질랜드 리사 기어를 꺾고 64강에 진출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2위 리사 기어(뉴질랜드)를 세트스코어 4-0(11-5 11-7 11-3 11-3)으로 완파하고 64강에 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적인 경기였다. 

    이로써 신유빈은 세계랭킹 144위 이오아나 싱게오르잔(루마니아)과 32강 진출을 다툰다.

    또 같은 여자 단식에 나선 서효원(한국마사회)도 1회전 상대인 호주의 16세 신예 콘스탄티나 시호기오스에게 4-2(9-11 5-11 11-9 11-5 12-10 11-4) 역전승을 거두고 64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 역시 주앙 몬테이루(포르투갈)를 상대로 풀게임 대결 끝에 4-3(10-12 11-7 11-9 11-1 3-11 8-11 11-9) 승리를 챙기며 64강행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