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키움 상대로 6-2 승리29승 14패로 단독 1위 유지한화는 두산에 3연패 당하며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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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키움을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2위 한화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LG 트윈스 제공
한화 이글스에 잠시 내줬던 LG 트윈스의 시간이 다시 왔다.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조의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LG는 잠실 주중 3연전을 쓸어 담으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29승 14패를 쌓은 LG는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3연패를 당한 한화(27승 16패)와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키움은 6연패의 늪에 빠졌다.LG 선발 임찬규의 호투가 빛났다. 그는 7이닝 6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7승(1패)을 수확했다.LG는 오지환이 4회 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하영민을 공략, 선제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함창건, 구본혁의 안타로 1점을 더했다.키움이 7회 초 1점, 8회 처 1점으로 추격하자 LG는 8회 말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LG는 8회 박동원의 시즌 11호 솔로포, 함창건의 1타점 2루타, 구본혁의 적시타 등이 터졌다. 결국 LG는 6-2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한화는 12연승 후 3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8로 무너지며 주중 3연전을 모두 패배했다. 한화의 하락세가 가파르다.삼성 라이온즈는 kt 위즈를 상대로 13안타를 몰아치며 13-0 대승을 거뒀다. SSG 랜더스는 최정의 502호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4-0으로 무너뜨렸다. 최정은 500호 홈런을 쏘아 올린 후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와 공방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