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까지 지휘했던 조동현 감독 물러나고 양동근 감독 선임양동근은 17년 동안 현대모비스에서만 뛴 전설 오브 전설정규리그 6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등 KBL 전설로 이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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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의 '원 클럽 맨' 양동근이 신임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현대모비스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 클럽 맨'의 전설 양동근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현대모비스는 13일 양동근 수석코치를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까지 3시즌 동안 현대모비스를 지휘했던 조동현 감독은 물러난다.양 신임 감독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2020년까지 17년간 한 팀에서 활약했다.데뷔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 정규리그 6회 우승,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회 수상,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MVP 2회 수상 등 현대모비스 역대 최고의 전설로 위용을 보였다. 선수 은퇴 뒤 2021년부터는 현대모비스에서 코치, 수석코치를 맡으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이어갔다.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32승 21패로 정규리그 4위에 올랐다.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오른 4강 PO에서 창원 LG에 3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