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지난 1월 생테티엔전 이후 4달 만에 선발 풀타임2선으로 출전해 팀 대승에 힘 보태엔리케 감독은 주축 빼고 후보들로 라인 꾸려, 이강인 이적설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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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약 4달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PSG는 몽펠리에에 4-1 대승을 기록했다.ⓒPSG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팀은 대승을 거뒀다.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이미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 지은 PSG는 25승 6무 2패, 승점 81점을 기록했다. PSG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으나 이번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리그에서 풀타임을 뛰는 건 지난 1월 생테티엔전 이후 4달 만이다. 특히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이적설이 뜨거웠다. PSG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의 풀타임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2선으로 나와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사실상 후보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때문에 이강인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스널 이적설이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PSG는 전반 초반부터 한 수 위 기량을 뽐냈고, 전반 4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세니 마율루는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흐름을 잡은 PSG는 후반이 되자 더욱 강하게 공격을 몰아쳤다. 그리고 곤살루 하무스가 폭발했다. 하무스는 후반 4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4분, 후반 20분 연속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몽펠리에는 후반 19분 탕귀 쿨리발리의 1골에 그쳤고, PSG는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