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연봉 지출 2108억원으로 EPL 7위EPL 빅6 중 가장 낮은 연봉,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 영향최고 연봉은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50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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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쓰는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7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리그다. 그만큼 많은 돈이 EPL에 몰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리그이기도 하다.그렇다면 EPL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하는 구단은 어디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Givemesport)'가 7일(한국시간) 2024-25시즌 EPL 20개 클럽 급여명세서를 공개했다.한국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토트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의 연봉은 988만 파운드(183억원)다. 손흥민 다음으로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884만 파운드(164억원)를 받고 있다.토트넘은 연봉이 짠 구단으로 유명하다.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연봉 철학이 그렇다. EPL 빅6 중 가장 낮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빅6안에 들지도 못했다. 토트넘은 총 1억 1358만 1000 파운드(2108억원)의 연봉을 지출하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매체는 "토트넘은 EPL에서 강호로 꼽히는 팀들 중 연봉이 가장 낮다. 손흥민과 매디슨처럼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도 있지만, 연봉이 낮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고 설명했다.토트넘 위로 아스톤 빌라(1억 3076만 1800 파운드·2427억원), 리버풀(1억 4511만 3800 파운드·2693억원), 첼시(1억 6992만 5600 파운드·3154억원), 아스널(1억 6993만 6000 파운드·3155억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억 7241만 9000 파운드·3200억원)가 자리를 잡았다.1위는 역시나 중동의 '오일 머니'를 지원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다.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구단주다. 맨시티는 2억 2473만 3600 파운드(4171억원)의 연봉을 지출했다. 압도적 1위다.EPL 최고 연봉자도 맨시티에 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로 그는 2730만 파운드(506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2위는 간판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의 2080만 파운드(386억원)로 드러났다.이 매체는 맨시티에 대해 "초부유층 맨시티는 선수단 연봉 지출에서도 1위다. 7위 토트넘과 비교해 거의 두 배가 많다.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의 연봉을 합치면 입스위치 타운 전체 연봉보다 더 많다"고 강조했다.◇EPL 클럽 연봉 지출 순위20. 입스위치 타운(4075만 8000 파운드·756억원)19. 브렌트포드(4423만 3000 파운드·821억원)18. 사우스햄튼(5029만 2000 파운드·933억원)17. 본머스(5389만 8000 파운드·1000억원)16. 노팅엄 포레스트(5800만 6000 파운드·1076억원)15.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6295만 9000 파운드·1168억원)14. 울버햄튼(6344만 파운드·1177억원)13. 레스터 시티(6669만 파운드·1237억원)12. 풀럼(7152만 6000 파운드·1327억원)11. 크리스털 팰리스(7368만 4000 파운드·1367억원)10. 에버튼(7378만 8000 파운드·1369억원)9. 뉴캐슬(9517만 5600 파운드·1767억원)8. 웨스트햄(1억 173만 8000 파운드·1888억원)7. 토트넘(1억 1358만 1000 파운드·2108억원)6. 아스톤 빌라(1억 3076만 1800 파운드·2427억원)5. 리버풀(1억 4511만 3800 파운드·2693억원)4. 첼시(1억 6992만 5600 파운드·3154억원)3. 아스널(1억 6993만 6000 파운드·3155억원)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억 7241만 9000 파운드·3200억원)1. 맨체스터 시티(2억 2473만 3600 파운드·417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