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애틀란타전 대수비-대주자에 이어 선발 출격한국인 28번째 MLB 데뷔, 12번째 도루 성공처음으로 타석에 나서는 김혜성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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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의 김혜성이 6일 열리는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드디어 선발 출격한다.지난 4일 MLB로 승격해 교체 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른 김혜성이 승격된 지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6일 마이애미 멀른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명단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김혜성을 올렸다.이날 다저스는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지명)-2번 무키베츠(유격수)-3번 프레디 프리먼(1루수)-4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5번 윌 스미스(포수)-6번 맥스 먼시(3루수)-7번 앤디 파헤스(중견수)-8번 마이클 콘포토(좌익수)-9번 김혜성(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잭 드라이어다.지난 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대수비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김혜성은 5일 대주자로 나서 도루를 성공하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인 28번째 MLB 데뷔 무대였고, 한국인 12번째 도루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정말 흥미진진한 장면이었다. 김혜성은 좋은 감각을 가졌다"고 극찬했고, 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