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일 노르웨이 보되/글림트와 UEL 4강 1차전발 부상 손흥민 결장 확정, 5경기 연속 전력 이탈손흥민 빠진 최근 4경기에서 토트넘은 1승 3패 부진
  • ▲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UEL 4강 1차전 보되/글림트전 결장이 확정됐다. 손흥민은 5경기 연속 전력에서 이탈했다.ⓒ연합뉴스 제공
    ▲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UEL 4강 1차전 보되/글림트전 결장이 확정됐다. 손흥민은 5경기 연속 전력에서 이탈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희망이 꺾였다.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UEL 4강 1차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일전을 펼친다. 

    '돌풍의 팀' 보되/글림트과 격돌을 앞두고 토트넘에는 무거운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이 이 경기에도 뛰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이로써 5경기 연속 결장을 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우리 주장은 발 부상에서 계속 회복 중이다. 손흥민은 4강 1차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그는 여전히 팀에서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토트넘에게 남은 마지막 우승 기회가 UEL이다. 리그는 16위. 리그컵, FA컵은 모두 조기 탈락했다. 우승이 간절하다. 그렇지만 손흥민이 빠진다면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후 토트넘이 치른 경기를 보면 흐름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손흥민 없이 치런 4경기에서 토트넘은 1승 3패를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와 UEL 4강 2차전에서 가까스로 1-0으로 승리한 것이 토트넘의 유일한 승리였다. 울버햄튼과 EPL 32라운드 2-4 패배, 노팅엄 포레스트와 33라운드 1-2 패배, 리버풀과 34라운드 1-5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무기력 그 자체였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전 승리와 같은 기적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