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여자 프로농구 KB에서 진경석 코치 영입선수 시절 DB에서 뛴 진 코치는 김주성 감독과도 호흡 맞춘 경험 있어"감독과 선수 사이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
  • ▲ 여자 프로농구 KB에서 활약한 진경석 코치를 남자 프로농구 DB가 영입했다.ⓒ원주 DB 제공
    ▲ 여자 프로농구 KB에서 활약한 진경석 코치를 남자 프로농구 DB가 영입했다.ⓒ원주 DB 제공
    남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진경석 코치가 합류해 김주성 감독을 보좌한다.

    DB는 30일 "진경석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 진 코치는 2015년부터 10년간 여자농구 KB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등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감독과 선수 사이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200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여수 코리아텐더(현 수원 kt)에 입단한 진 코치는 창원 LG와 동부(현 DB)를 거쳐 2013년 현역 생활을 마칠 때까지 11년간 프로농구에서 활약했다. 진 코치는 동부의 전설 김 감독과 선수 시절 함께 코트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김 감독이 지휘한 DB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7위(23승 31패)로 마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