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45% 관세 조치…중국이 받아 마땅해" 對中관세 여파 美 물가상승 우려 차단 "위대한 시기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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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재집권한 이후 중국에 부과한 누적 145%의 관세와 관련해 "중국은 그것을 받아 마땅하다"고 29일(현지시각)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부 공개된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45%의 대중국 관세는 사실상 수출 금지 의미"라는 진행자의 발언에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그러면서 "미국은 전 세계 모든 국가로부터 갈취 당해왔으며 우리는 그런 일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율관세 정책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는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위대한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중국에 대한 관세로 전자제품, 의류, 주택 건축비 등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이 관세를 흡수할지 여부는 모를 일"이라며 "중국은 아마도 관세를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로 미국에 경기침체 등 악영향이 드리울 것이라는 우려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