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명태균은 민주주의 보루인 선거를 악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9일 서울고검에 출석하며 오 시장을 겨냥한 발언을 한 데 대한 대응이다. -
- ▲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범죄자가 큰소리치는 사회가 안타깝다"고 비판하며 "만물의 기원이 자신에게 있다는 만물 명태균설을 접할수록 헛웃음만 나온다"고 했다.이어 "거짓말과 세상 흐리기로 사회를 기만하지 않도록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명 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오 시장을 공개 비난했다.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여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오세훈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고 주장했다.또 오 시장과의 만남 횟수에 대해 "증인과 증거가 확보된 것만 7번 정도 된다"고 말하며 "오 시장 수사 관련 꼭지가 스무 개가 넘는다. 언론이 보도한 것은 10%도 안 된다"고 했다.서울중앙지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을 포함해 명 씨를 상대로 전방위 수사를 진행 중이다.





